10년 전 좌편향 한국 사회를 향해 경종을 울린 바 있는 홍상화 작가의 소설 『디스토피아』를 초판 출간 10주년을 맞이하면서 ‘한국문학사 작은책 시리즈’ 네 번째 책으로 소개한다.

지난 2005년, 작가가 이 책을 쓴 이유는 바로 남한 지식인 사회의 좌경화가 북한 당국의 오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심각했기 때문인데, 오늘날도 그런 위험성이 존재하고 있을뿐더러 일부 보수세력의 뿌리 깊은 사대주의에서 비롯된 ‘미국 군사력에 대한 맹신’ 또한 위험하므로 이번에 『디스토피아』를 다시 펴내게 된 것이다.

우리 사회가 반목과 질시가 난무하는 현 상황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로 거듭나기를 희망하는 작가의 염원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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